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국외 자매도시인 일본 요나고시에서 오는 30일까지 경제전략과 다이마루 아주사 주임을 속초시로 파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파견 연수는 양 도시의 우수시책 벤치마킹 및 상호 행정·문화 비교체험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추진된다.
속초시와 요나고시는 1996년 10월 17일 공무원 상호 파견에 관한 협정을 체결하고 직원 상호 교환 근무를 통해 행정, 관광, 문화 등 각종 교류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이 증진됨은 물론, 우수시책 벤치마킹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소속 직원을 글로벌 행정 전문인력으로 육성해 왔다.
이번에 일본 요나고시에서 파견되는 다이마루 아주사 주임은 신재생에너지 및 탄소 중립 정책 벤치마킹, 우수기업 견학 등 환경정책 분야와 주요 관광·경제정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한다.
또한, 설악문화제,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견학 등 대형 행사와 연계되는 국제관광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경철 기획예산과장은 “올해는 속초시와 일본 요나고시가 소속 직원 상호 파견을 6년 만에 재개한 뜻깊은 해”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외 자매도시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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