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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보호하려 한동훈 제거? 이런 막장 정권이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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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건희 보호하려 한동훈 제거? 이런 막장 정권이 있나"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7월 국민의힘 대표 경선 당시 한동훈 후보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김건희 여사를 보호하겠다는 이유로 대통령실이 한 대표를 제거하려 했다니 이렇게 막장 정권은 없다"고 논평했다.

민주당 윤종군 원내대변인은 1일 논평을 통해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 김대남 전 선임행정관은 '김건희 여사가 한 후보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이번에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아주 좋아할 것'이라며 한 유튜브 언론에 한 대표와 관련된 의혹을 넘겨주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이를 두고 "명백한 당무 개입이자 민주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라며 "대통령실의 당무 개입 실상이 드러난 것만 벌써 몇 번째냐? 이준석, 김기현 대표를 쫓아내더니 이제는 김 여사를 엄호하지 않는다며 한동훈 대표까지 찍어내려 했냐"고 비난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더욱이 그 주체가 대통령 부인이라니 기가 막히다"라며 "김건희 여사가 진짜 대통령이고 국정과 당무에 마구잡이로 개입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윤 원내대변인은 "김 전 선임행정관은 이후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에 임명됐다. 당무개입의 공을 인정받아 서울보증보험 감사라는 선물을 받은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대통령실의 뻔뻔한 당무 개입이 일개 선임행정관의 일탈일 수는 없다.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 밝혀내야 한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1일 성남 서울공항 국빈행사장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경축연에서 6·25참전용사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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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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