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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수십억 예산 쓴 시가행진보다 채수근 해병께 사죄가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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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 "수십억 예산 쓴 시가행진보다 채수근 해병께 사죄가 먼저"

"우리 군의 뿌리는 광복군에 있어" 거듭 강조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5선 의원이 1일 "수십억 원의 예산을 쓴 시가행진보다 채수근 해병에게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채 해병 특검법 수용을 거듭 촉구했다.

정동영 의원(전북 전주병)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76주년 국군의 날인 이 순간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계신 국군장병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며 "국군장병이 있기에 우리가 안전하고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아울러 우리 군의 자랑스러운 뿌리는 '광복군'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강조했다.

정동영 의원은 이어 "윤석열 대통령은 수십억 원의 예산을 쓰는 시가행진보다 전역일이 지났음에도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수근 해병께 엎드려 사죄하는 것이 먼저"라며 "채 해병 특검법 수용 의사를 밝히고 매국적 인사 임명을 철회하는 일만이 국군통수권자의 최소한의 책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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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은 "국군장병들의 안전과 인권, 그리고 역사를 지켜내는 일에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거듭 피력했다.

윤석열 정부 폭정에 맞서 싸울 전북의 구원투수를 자임해온 정동영 의원은 '선거구 획정시 농촌의 대표성 강화'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최근 대표발의하는 등 전북 의석 소멸 방지에도 적극 나섰다.

현재 공직선거법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 농산어촌 지역에 대해서는 전혀 반영되지 않고 기계적 비례성을 지키고 있다.

지방소멸을 막고 지역간 균형과 공정한 대표성 확보를 위해 인구 기준을 '2대 1'로 제한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국민 눈높이에서 다시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정동영 의원은 이와 관련해 "농산어촌 지역대표성을 의무적으로 반영하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며 "전북특별자치도 의원들뿐 아니라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의원들이 함께 공동발의에 나선 만큼 법안 통과까지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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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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