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 시군 및 소속 공공기관 등 반도체 분야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이틀간의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마쳤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주관으로 지난 26일부터 이날까지 융기원에서 이뤄졌다.
주요 교육내용은 △반도체 역사 및 미래 공공과제 △반도체 탄소 중립 및 에너지 정책 △글로벌 밸류체인 분석 △반도체 기업 육성 전략 △도내 소부장 기업 육성사업 성과 및 질의응답 △도내 소부장 기업 소개 △반도체 기술센터 탐방 등이다.
교육 참석자들은 반도체 산업의 전반적인 이해와 동향 및 전문가 초청 강연을 통해 직무 활용도를 제고하고 정책방향을 모색했다. 또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현실태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밖에도 올해 7월 개소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내 반도체 기술센터 현장 투어를 통해 클린룸, 분석장비 등 시설을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반도체 생산 공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홍성호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는 용인 이동․남사 지역의 삼성 첨단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용인 원삼 지역의 SK반도체클러스터 조성, 안성 동신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을 이끌어 가는 핵심지역이다”라며 “이번 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전문가와의 만남을 통해 도, 시군 공무원,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정책적 지원 방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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