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문화조성 경진대회'에서 공공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폐현수막 자원순환문화조성 경진대회'는 행안부와 환경부 합동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국 지자체에 공유하고 확산시킨다는 취지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자체와 민관협의체 부문으로 개최됐으며, 총 17개 기관에서 사례를 제출해 8월 22일까지 두 차례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기관이 결정됐다.
시는 전국 최초 친환경 현수막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폐현수막 자원순환을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잇따라 추진하며, 정책 추진의 확고한 의지를 구체적인 성과로 보여준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현재 시가 친환경 현수막 사용과 폐현수막 자원순환 관련 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현수막 친환경 소재 사용 보상제' 운영 △친환경 현수막 디자인 가이드라인 상냥한(Eco-Friendly Banner) 자체 개발 △'친환경 현수막 전용 지정게시대' 운영 △폐현수막 활용 패션쇼 △관내 자원순환기업과의 상생협약 체결 △간판문화학교 운영 등이다.
김경일 시장은 "탈탄소, 탈플라스틱 시대에 부응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파주시가 그간 추진해 온 '친환경 옥외광고' 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회가 됐다"며 "파주시의 우수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다른 지자체에도 공유하여 폐현수막 자원 활용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서 '2024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친환경 현수막 상용화와 폐현수막 자원순환 노력과 관련해 기후환경생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2024년 폐현수막 자원순환문화조성 경진대회'를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은 내달 10일부터 12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대한민국 ESG 환경대전'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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