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다음 달 4∼6일 ‘2024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 기간에 열리는 이번 수원음식문화박람회는 먹거리 판매가 중심이 되는 기존 음식축제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이 참여하고, 방문객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가 열린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는 △비즈니스관(식품류·기기류·비건 관련 제품 등 판매·홍보) △새빛식당(일반) △마실거리관(푸드트럭) △체험관 △음식문화거리 홍보관 등 8개 테마관이 마련된다.
총 8개 업체가 참여하는 ‘새빛식당’에는 △멕시칸 타코 △만두 △갈비살 꼬치 △육해공 우동볶음 △수원불고기해장우동 △소유라멘 △전 등 21가지의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비즈니스관’에서는 28개 업체가 △소스류 △만두 △도넛 △수제 과일청 △커피 △주류 △빵 △텀블러 △젓갈 △떡볶이 등 가공·즉석 식품을 판매하며, ‘체험관’에서는 △머핀 장식하기 △맛 고추장 만들기 △나만의 케이크 만들기 △수원약과 만들기 △떡메치기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함께 4일 진행되는 ‘제13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는 ‘새로운 트렌드 요리! 빛나는 수원의 맛!’을 주제로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 등 2개 부문에 총 18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또 ‘국제자매도시조리사 초청음식전’에는 일본·루마니아·베트남 등 3개 국에서 14명이 참여해 △국제푸드쇼 △음식 시식 △세계 조리사와 다국적음식 만들기 등 행사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많은 분이 수원음식문화박람회를 방문해 다채로운 음식을 맛보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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