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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심각...울릉경찰서, 청소년 대상 맞춤형 대면 교육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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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딥페이크 범죄 심각...울릉경찰서, 청소년 대상 맞춤형 대면 교육 진행

울릉경찰서장,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 가지고 절대 따라하지 말 것"

최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울릉경찰서가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5일 경북 울릉경찰서는 울릉고등학교·울릉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50여명을 대상으로 딥페이크, 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 에방을 위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5일 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이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대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울릉경찰서

이날 교육은 최근 청소년 딥페이크 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인식을 공유, 효과적인 예방활동을 위해 긴말하게 협업하기로 합의하며, 청소년들의 범죄 노출을 막기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예방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최근 SNS를 통해 이용자의 사진을 합성해 만든 딥페이크 영상물로 말미암은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는 점과 청소년들이 호기심으로 시작한 행동이 무서운 범죄에 빠질 수 있음을 알렸다.

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은 "청소년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려 살아가는 삶보다 자신이 선택하고 책임지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조언하면서 "딥페이크, 청소년 도박 등 사회적 이슈가 되는 범죄도 다른 사람들에게 휩쓸려 따라가기 보다는 스스로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가지고 절대 따라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이어 "일상생활 속 가운데에서도 매일 하루에 3가지 정도는 스스로 선택하면서 그 선택에 대한 책임을 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딥페이크(Deepfake)는 인공지능 기술인 딥러닝(deep learning)과 가짜를 의미하는 페이크(fake)의 합성어로 2017년 미국에서 발생한 포O노 동영상 사건의 범인 'deep fakes'에서 유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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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기

대구경북취재본부 홍준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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