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장에서 승마 체험하는 놀거리가 펼쳐진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축제에서 ‘아따! 재밌는거, 워매! 맛있는거~’라는 슬로건으로 ‘완주 말(馬) 문화행사’가 보대행사로 열린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승마체험, 말 전시 및 먹이주기 체험, 승마시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완주군승마협회(회장 권승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축제기간 동안 현장접수를 통해 약 40분간의 승마체험을 숙련된 조교와 함께 안전하게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상시로 승마용 말 품종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승마용 마필을 알리고 당근 및 각설탕 등의 먹이주기 체험을 통해 말과 교감해 볼 수도 있다.
승마시범 행사를 통해 말 기승을 위한 워밍업 및 바른 승마자세 시범도 관람할 수 있다.
완주군은 지난해 화산공공승마장 개장을 시작으로 이번 달 ‘상관이’를 비롯한 승마용 필마 3필을 구매하는 등 말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지난 11일에는 전북도민체전 승마경기에서 상관이가 깜짝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말 체험을 축제장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말산업이 완주군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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