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순창장류축제’가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맞는다.
전북 순창군은 25일 ‘세계인의 입맛, 순창에 담다’를 주제로 다음달 11~13일 사흘간 발효테마파크와 순창전통고추장민속마을 일원에서 제19회 순창장류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 축제는 전통과 현대·발효기술과 미래놀이문화가 어우러진 세대 공감형 축제로,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특색있는 프로그램들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다함께 장류 만들자’, ‘순창고추장 임금님 진상행렬’, ‘발효나라 1997’ 등이 준비됐다. 특히 11개 읍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고추장 만들기 체험은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장을 가득 메운 국화꽃 경관과 차별화된 체험 등 다채로운 즐길거리와 볼거리는 물론 바가지요금 없는 향토 음식들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열기를 더할 화려한 공연 라인업도 관심을 모은다.
백지영·부활·박서진·김태연·나미애·범진·온리원오브·치타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인기가수들이 가을밤을 달구게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올 순창장류축제가 전국 각지에서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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