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오는 28일 노대동 물빛근린공원에서 가족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24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5시간가량 진행되며, 각종 공연과 체험활동으로 채워진다. 오전에 사전 접수자 등록과 현장접수가 이뤄지며, 이어 개막식과 함께 EM흙공(수질정화, 악취 제거 등에 쓰이는 미생물 함유) 던지기로 본격적인 축제가 시작된다.
축하무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와 방림초등학교 태권도부가 바이올린 연주, 품새‧ 격파 시범 공연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관객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무대에 올라 난타와 비눌방울 공연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주위에서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다. 에어바운스 놀이, LED 풍선 만들기, 화분 만들기, 부채 꾸미기, 팔찌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필리핀 전통놀이와 다문화 의상 체험 등을 포함한 20여 개 부스를 운영한다. 아울러 구내 다문화 가족들의 노래대회도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가족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애 확산을 바라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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