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릉군 울릉농협이 울릉도 폭우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복구에 애쓰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24일 <프레시안> 취재를 종합하면 지난 9월 11일부터 12일 까지 양일간 울릉도에 308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다. 시간당 70mm의 폭우는 1978년 8월 3일 이후 46년 만으로 지역 곳곳에 큰 피해를 입혔다.
이 같은 피해 상황에 울릉농협은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해군118전대, 의용소방대, 새마을지회, 이장협의회, 동해해경, 어민단체, 바다지킴이 자원봉사자들에게 약 500만원 상당의 식사와 간식을 제공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주민의 빠른 일상생활 복귀와 귀성객, 관광객의 불편함이 없도록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늘 지역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보여준 농협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했다.
정종학 울릉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은 나눔과 상생 및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데 앞장서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함께하는 울릉농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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