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가족센터(센터장 남해경)는 지역사회 내 결혼이민자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인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세계전래놀이지도사 양성과정’은 동행복지재단에서 후원하는 ‘2024년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했다.
본 프로그램은 5월부터 7월까지 10회기 이론 및 실기교육을 진행해 전원 자격증을 취득했며 지난 19일 정선다함께 돌봄센터에서의 실습을 끝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베트남에서 온 박시랑씨는 “어렸을 때 베트남에서 즐겨하던 놀이를 한국에 와서 오랜만에 하게되어 어린시절 추억이 떠올랐다”며 “베트남의 자랑스런 놀이문화를 한국 아이들에게 전하게 되어 기뻤다”고 밝혔다.
남해경 센터장은 “세계전래놀이 지도사 자격증 취득으로 결혼이민자들이 역량 강화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내 다문화 인식개선을 지원해 자국의 문화 전파자로서 자긍심도 고취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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