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군수 최승준)은 식물을 활용해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개선 시범사업은 식물을 활용해 미세먼지 및 공기 오염물질을 저감시켜 쾌적한 실내공간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공간 맞춤형 공기정화를 통한 친환경 실내 정원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국비를 포함한 사업비 4,000만 원을 들여 임계 청소년 문화의집에 유해 물질과 공기 중 오염 물질을 흡수하는데 탁월한 공기정화식물을 활용한 33㎡ 규모의 실내 수직 정원을 조성했다.
또한 미세먼지 측정센서를 설치해 스마트한 실내 공기질 관리로 시설 직원과 방문객의 건강 증진 효과를 향상시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초록색과 붉은색을 배치해 식재한 수직 정원은 편안함을 주는 시각적 효과와 함께 스트레스 완화에도 효과가 있어 있어 시설 종사자들의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임계 청소년 문화의집에 설치한 수직정원을 활용, 시설을 이용하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스마트가든 수직정원 수업을 진행해 친환경 기술 습득은 물론 식물을 가꾸면서 환경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경천 정선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계 청소년 문화의집을 시작으로 실내 정원 사업을 지역 내 공공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확대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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