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가을을 맞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통주에 대해 보고 듣고 맛보고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리울 전통주 갤러리 인문학 강좌와 술빚기 체험을 오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1회),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2회)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씩 마련했다.
인문학 강좌는 토요일 아리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전통주의 가치’에 대한 내용을 듣고, 술빚기 체험은 일요일 농산물가공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술 빚기의 기본’ 강의를 든는다.
인문학 강좌와 술빚기 체험은 전통주에 관심 있는 19세 이상의 동해시민을 대상으로 회차별 10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또한, 농산물가공센터 2층 교육장에서는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소비자 농산물 가공 교육으로 로컬 김치와 떡디저트 만들기를 운영한다.
로컬 김치는 10월 15일부터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깻잎김치, 열무김치, 무생채와 나박김치, 쪽파김치, 배추김치, 알타리 국화김치 등을 배우게 된다.
이어 떡디저트 만들기는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백설기, 카스테라인절미, 바람떡, 찹쌀떡, 송편, 퓨전설기 등을 실습한다.
참가비는 각각 4만원으로 ‘로컬김치’ 과정은 24명, ‘떡디저트’ 과정은 12명을 각각 모집한다. 단, 1인당 한 과정만 신청 가능하므로 관심 있는 과정을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인문학 강좌와 술빚기 체험, 농산물 가공 교육(로컬 김치와 떡디저트 만들기)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 신청서를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홈페이지에서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이나 궁금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박현주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전통주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아리울 전통주 갤러리에서 다양한 전통주에 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전통주를 직접 만들어볼 기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전통 음식 만들기 교육으로 소비자가 지역 농산물에 더 쉽게 다가가고 알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