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를 청년 경제활동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공개 모집하고 우수 창업가로 선정된 청년에게는 수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남구는 백운광장 일대 공실 및 폐건물 등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년창업을 돕는 백운광장 청년MEET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백운광장 청년MEET 지원사업은 청년창업가의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둔 사업으로, 백운광장 일대 도시재생사업구역 내에서 진행된다.
남구는 오는 30일까지 만 19~39세 사이의 예비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한 뒤 30명(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남구청 홈페이지의 남구 알림코너에서 '청년MEET' 배너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을 통과한 청년창업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먼저 공모전에서 가장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를 제출한 청년 5명(팀)에게는 각각 사업화 자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더불어 청년창업가 30명(팀) 모두에게 전문가 멘토링과 포럼 및 창업교육, 초청강연 참여 기회 등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창업을 돕는 사업장 내부 인테리어 등 리모델링에 관한 교육도 진행한다.
남구 관계자는 "창업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창업의 꿈을 이룰 기회이다"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열정 있는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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