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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번엔 암살 독려? "아무도 바이든·해리스 암살시도 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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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이번엔 암살 독려? "아무도 바이든·해리스 암살시도 하지 않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그리고 아무도 바이든과 카멀라를 암살하려는 시도를 하지 않고 있다"는 글을 엑스(X·옛 트위터)에 올렸다가 삭제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머스크가 민주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나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암살 시도는 왜 없느냐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 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두 번째 암살 시도가 발생한 후 몇 시간 만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는 한 엑스 사용자가 "왜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를 죽이고 싶어 하느냐"는 질문에 이 같은 글을 올렸다. 머스크는 이 글과 함께 생각하는 모습의 이모티콘도 올렸다.

해당 글이 논란이 되자 머스크는 이 글을 삭제한 뒤 "내가 배운 교훈 중 하나는 어떤 말을 하고 사람들이 웃었다고 해서 그것이 꼭 엑스에서도 재미있는 게시글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라며 "맥락을 모르는 상황에서 텍스트만 전달되면 농담도 그렇게 재미가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 엑스 로고와 머스크가 함께 찍힌 자료 사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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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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