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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땅을 바라보며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을 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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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땅을 바라보며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을 욕한다"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땅을 바라보며 윤석열, 김건희 대통령 내외분을 욕한다"며 대통령 부부를 비판했다.

박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하늘을 바라보며 기후 탓을 한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해남 완도 진도는 가뭄으로 저수지가 말라간다"며 "극심한 무더위로 벼에도 병충해, 과일도 병충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광어양식장도 수온 상승으로 폐사, 1999년 이후 최악"이라며 "전복은 이미 포기상태"라고 현재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80kg 한가마에 20만원을 공언하신 대통령 말씀을 믿고 벼로 환산 40kg 한가마 당 6만 1천원에 수매한 벼가 농협창고에 가득하다"면서 "현재는 쌀값 폭락으로 가마당 5만원 내외"라고 주장했다.

그는 "추수가 시작되지만 정부에서는 수매량과 수매가를 10월 초 발표라니 농심은 타들어 간다"며 "배추도 심고 돌아서면 햇볕에 말라 비툴어져 버리고 하루에 몇차례씩 물을 줘서 살려나간다 하소연"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땅의 근심 걱정 달나라로 가져가렴"이라는 전래동요를 언급하며 "혹시 빈집있으면 몇사람만 데려가렴"이라고 글을 맺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한 뒤 함께 셀카를 찍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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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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