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자도 김제시는 벽골제아리랑사업소 내 벽골제농경문화박물관·벽천미술관에서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설 교육프로그램’은 박물관·미술관 로비에 별도의 교육프로그램 코너를 마련해 관람객의 특별한 관심을 유도하고 상설 전시와 연계해 자유로운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벽골제아리랑사업소는 오는 12월까지 관람객의 증대와 국민의 문화유산 애호 정신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자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프로그램 내용으로 박물관에서는 ‘즐겨보자 민속놀이’라는 주제로 예전부터 전해오는 민속놀이 도구인 팽이를 직접 만들어 보고 활동하며 그 시대의 생활상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미술관에는 ‘민화(民畵), 전통 도상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문양(까치호랑이 모란 물고기 등)의 민화를 직접 채색하며 전통 민화의 개념과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별도의 예약 없이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진행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벽골제아리랑사업소의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단순한 전시 관람 외에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문화예술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생소한 우리 전통의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전통 민속을 다양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상설 교육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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