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은 11일 오전 서구 동명중학교 정문 앞에서 허위영상물(딥페이크) 범죄예방 합동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허위영상물을 유포하는 성범죄가 광범위하게 확산돼, 등굣길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광주경찰청과 자치경찰위원회, 서부경찰서,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시교육청 등 관계기관 60여명이 참여했다.
아울러 광주경찰은 새학기 학교폭력 집중 활동기간(8월~10월)에 맞춰,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해 청소년 범죄 예방과 선도·보호에 나섰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에 10대 청소년까지 노출되는 등 위험성이 높아 예방을 위한 교육과 홍보의 중요성이 커졌다"면서 "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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