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소방본부가 재난상황 발생 시 신속한 정보공유와 현장대응을 위한 24시간 긴급상황반 운영과 동시에, 응급환자 이송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는 최근 5년 간 명절 기간 화기 사용으로 도내에서 126건의 화재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0억 6678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히며, 이에 오는 13일까지 화재취약시설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 불량사항에 대한 시정조치 등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에는 1일 1회 순찰을 3회 이상으로 확대하고, 화재 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순찰도 강화하며, 중점관리대상 671곳에 대한 직통 연락망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응급환자 이송대책으로는 연휴 기간 동안 1일 6명의 구급상황관리 인력을 보강해 병·의원·약국 안내와 응급환자의 이송병원 선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민 본부장은 “신속하고 최고의 대응으로 도민이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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