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재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첨단산업 인재 육성에 나선다.
경기대는 지난 9일 신소재공학 전공을 중심으로 ‘2024년 첨단산업인재양성 반도체 부트캠프(Bootcamp·단기간에 특정 기술을 집중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첨단산업인재양성 반도체 부트캠프’는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협업해 제공하는 단기 집중 교육과정이다.
경기대 신소재공학 전공에서는 기초적인 이론 교육부터 대학원 수준의 심화 내용까지 실제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기술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구성, 학생들의 전문성과 취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신소재공학 전공 및 타 학과생을 포함한 120여 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반도체 첨단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자격 취득방법 및 참여 혜택 등이 안내됐다.
첨단산업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이번 부트캠프에서는 △온라인 강의 △오프라인 강의 △현장 실습 등으로 교육과정이 구성돼 학생들의 전공 분야와 관심 분야에 따라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참여 기업 전문가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해 실무와 현장 경험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실무 경험형 수업을 통해 학생들은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을 습득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기대 관계자는 "기술 혁신과 최근 글로벌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한 메모리 및 시스템 반도체, 팹리스, 소재 부품 장비, 패키징 분야에 전문 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분야의 확장을 통한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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