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발행을 추진하고 있는 대전시 중구가 발행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는 '중구사랑상품권'의 정책 효과를 고려해 구의원, 시민단체·경제·금융기관 종사자, 지역상품권 전문가 등 5개 분야 전문가와 대표자 등 16명으로 구성된 발행위원회를 구성했다.
발행위원회는 중구사랑상품권의 발행·운영에 대한 필요한 정책사항을 결정하고, 구민과 소상공인, 자영업 대표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협의기구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구는 내년 상반기 중구사랑상품권 발행을 목표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등 지역공동체와 상생하는 공존형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제선 구청장은 "지역선순환 경제 확립을 위해 추진하는 중구사랑상품권에 대한 구민들의 열망과 기대가 크다"며 "상품권 발행에 대한 꼼꼼한 정책 마련과 다양한 의견 제시를 통해 구민들을 위한 중구사랑상품권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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