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의장 선출 이후 70여일간 원구성을 못해 파행을 이어왔던 평택시의회가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평택시의회(의장 강정구)는 9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제9대 평택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과 각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에서는 의회운영위원장에 이종원 의원(민주당), 기획행정위원장에 김영주 의원(국힘) 복지환경위원장에 김산수 의원(민주당), 산업건설위원장에 류정화(민주당)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각 상임위별 △의회운영위원회에는 이종원(위원장)·김영주(부위원장)·김명숙·김산수·김혜영·류정화·이관우·이기형 의원 △기획행정위원 김영주(위원장)·김명숙(부위원장)·김혜영·이기형·최재영 의원 △복지환경위원회에 김산수(위원장)·최준구(부위원장)·이윤하·이종원·정일구·최선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에는 류정화(위원장)·김순이(부위원장)·김승겸·소남영·유승영·이관우 의원이 선임됐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를 시작으로 12일까지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각 상임위에서 9일 조례안 등의 안건을 심사하고, 이후 10일부터 11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심사한다.
마지막으로 12일 제2차 본회의에서 부의안건에 대한 의결로 회기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의회는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기획행정위원회 김혜영 의원, 복지환경위원회 김산수·이윤하·이종원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류정화·김순이·유승영 의원 총 7명이 선임했다.
강정구 의장은 “민생 안정과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이제 조례안과 2차 추경안을 면밀히 심사해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상설화하기로 계획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과 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