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건축상’을 제정한 경기 성남시가 지역 내 우수건축물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제1회 성남시 건축상’은 건축물의 미적·기능적 가치를 구현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성남시 건축문화 발전에 기여한 우수건축물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공모 대상은 최근 5년 이내에 사용승인을 받은 성남시 소재의 건축물로, 시는 △작품성 △창의성 △공공성 △시공성 △친환경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점과 최우수상 1점 및 우수상 1점 등 총 3개 건축물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다음 달 2일까지로, 해당 건축물의 건축주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작품설명서 및 건축물 개요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한 뒤 시청 건축과를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성남시 건축위원회를 통해 1차 서류심사를 거쳐 수상작의 2배수를 입선작으로 선정한 후 현장답사를 진행한 뒤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방침이다.
수상작의 건축주·설계자·시공자에게는 상패와 건물 동판을 수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건축상 제정을 통해 건축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지역 건축문화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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