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오는 7일부터 10월 5일까지 '대인 빛밤 야(夜)시장'을 운영한다.
6일 동구에 따르면 소비패턴의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인시장 상인들을 중심으로 대인빛밤야시장과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7일 대인빛밤 야시장 개장하고 10월 5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대인빛밤야시장은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선정한 요리와 지역 특색 먹거리, 수공예 제품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연령층을 아우르는 문화공연, 각종 예술체험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1만원으로 4가지 음식을 제공해 방문객이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만원의 행복' 코스도 준비 되어 있으며, 직접 주문뿐만 아니라 스마트 관광 플랫폼 광주아트패스 앱으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임택 동구청장은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소비패턴으로 변화해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며 "상인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야시장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대인시장을 찾아 추억을 만들어 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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