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화성갑) 의원이 지난 4일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체결한 '국도 77호선 도로확장사업 신속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에 대해 적극 환영 의사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화성시와 현대자동차가 공동으로 437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며, 향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9년에 착공해 2030년 준공 및 개통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국도 77호선은 남양뉴타운과 현대차 남양연구소, 안산시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지만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상습 정체가 발생해 불편을 초래해왔다.
이번 확장이 완료된다면 통행시간이 20분 이상 단축되고 남양권역의 교통정체 완화 및 출퇴근 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송 의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양권역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화성 서부 도로망 확충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 의원은 국도 77호선 연장 및 확포장을 21대 총선 공약으로 발표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지난 2월 현대차지부 남양연구소위원회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남양권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특히 해당 구간의 주요 병목지점인 신남교차로의 개선을 추진하여 국토부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7단계 개선사업'에 포함시키고 남양연구소~서울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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