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는 4일 서구청 들볼홀에서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공직자 아이디어 컨퍼런스에서 영예의 금상에는 상무1동 김지영 주무관의 '종량제 쓰레기봉투 QR코드로 청소행정을 한눈에' 제안이 선정됐다. 김 주무관은 서구 전입자, 다문화가정, 외국인들도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종량제 봉투 제작 시 QR코드를 삽입해 정보를 제공하자고 제안했다.
이외에 ▲안전한 엘리베이터 버튼표시 개선사업 ▲2025 서창억새 '한가한 자전거대회' ▲당직 대체휴무 사용기간 확대로 근무여건 개선 등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
서구는 구정 정책아이디어 발굴 및 제안문화 활성화를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년 아이디어 공모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정주제 및 소관부서 채택 제안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정책에 실제로 반영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8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온라인 투표(국민신문고)와 제안심사실무위원회의 예선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4건이 본선 심사에 진출했다. 구는 향후 수상 아이디어들의 시책 반영을 검토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주어진 업무로 바쁜 와중에 혁신정책아이디어 발굴에 앞장선 공직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시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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