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2024 한국여자바둑리그 지역투어 경기가 오는 7일 오전 10시, 삼척시민체육관 다목적실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국기원에서 주최․주관해 진행되는 이번 지역투어 경기는 리그 8라운드, H2 DREAM 삼척과 포항 포스코퓨처엠의 대전으로 3국이 동시에 진행되며, 바둑TV 및 유튜브를 통해 당일 저녁 8시 녹화 중계된다.
홈팀인 H2 DREAM 삼척은 2020년에 처음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해 2021년과 2023년 리그 통합우승을 이루어 내었고, 올해는 기존선수 보유 연한 만료에 따라 새로이 팀을 구성해 리그에 참가 중이다.
전반기를 마친 현재 4승3패로 4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지역투어 경기 승리를 통해 상위권으로의 도약 및 안정적인 포스트시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팀을 결정한다.
한편, 이번 지역투어에서는 바둑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바둑동호인을 위한 사활퀴즈 등 이벤트가 대국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참가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바둑계의 전설이자 한국기원 이사인 이창호 9단이 내방해 함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영역의 스포츠 대회 유치 및 개최와 이를 뒷받침할 체육시설 조성을 통해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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