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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혼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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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밍크고래 혼획

길이 5m 67cm, 둘레 2m 82cm 불법포획 흔적 없어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경북 포항 호미곶 인근 해상에서 수컷 밍크고래 1마리가 그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3시 50분께 포항시 남구 호미곶 북동방 18km(약 10해리) 해상에서 어선 A호(9톤급)로 부터 고래 혼획 신고를 접수했다.

A호 입항 후 구룡포파출소는 검시 결과 불법포획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고래류처리확인서’를 발급했다.

이날 혼획된 고래는 길이 5m 67cm, 둘레 2m 82cm로 측정됐다.

해경은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수컷 밍크고래로 확인됐다.

A호 선장(50대)은 “이날 새벽 3시 24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에서 출항 후 해당 해역에 도착해 양망작업 중 밍크고래 1마리가 통발그물에 감겨 죽어 있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다.

한편 혼획된 고래는 이날 수협 공매를 통해 5335만 원에 위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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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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