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의 인구가 65만명 붕괴에 이어 올 8월말 기준 63만 8475명으로 인구 감소세가 멈출 줄을 모르고 내리막길을 걷고 있어 전주형 인구반등 계획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주시는 4일 현대해상 8층 회의실에서 저출산·고령화와 지속적인 인구유출 등 직면한 인구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 제2회 인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전주시 인구는 지난 8월말 기준으로 63만8475명 집계돼 지난해 2월말 65만명이 붕괴된 이후 꾸준히 감소하고 있어 지속적인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사업 발굴 등 인구반등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위원들은 전주시 인구현황 분석을 청취한 후, 지난 상반기 각 부서별로 추진한 인구정책 추진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출생아 수의 감소와 청년층의 타지역 전출,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 및 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내년도 시민체감형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저출생·고령화 △청년·일자리 △주거 도시·인식 개선 등 5개 분야에 대한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시는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안된 신규 사업들에 대해서는 소관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김인태 부시장은 “우리시의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해 더욱 경쟁력을 갖춘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가 되도록 신규 사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