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시설공단 초대 이사장에 이희수(61.완주 고산) 전 완주군청 기획감사실장이 내정됐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완주군시설공단 임원추천위원위에서 복수 추천된 2명 중 지난 2일 유희태 군수가 이희수 후보자를 최종 결재했다.
이에 따라 이 내정자는 오는 24일 개원하는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며 완주군은 인사청문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개원 10일 전까지 인사청문 요청서 및 서류 등을 완주군의회에 넘길 계획이다.
이 내장자는 이번 인사청문 진행시 완주군청 역사상 첫 청문회 대상자로 기록을 남기게 됐다.
이 내정자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공직을 시작한 후 장수군청 등에서 근무해오다 완주군청에서 행정팀장과 투자유치팀장, 동상면장, 고산면장, 삼례읍장, 완주군 기획감사실장을 끝으로 정년퇴임했다.
이 후보자의 내정 배경으로는 완주군 근무 중 다양한 행정경험을 이력이 있는데다 다음달 출범을 앞둔 공단의 안정적 출범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단 관할 사업소 등을 잘 아는 인물로서 이 내정자를 적임자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내정자는 평소 대인관계가 원만한데다 적극적인 성품의 소유자로 정평이 나 있다.
이희수 내정자는 “완주군의 조례 상 완주군시설공단 이사장은 인사청문회 대상자로서 청문회 조차도 완주군청 역사 상 처음 진행되기 때문에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정식 취임하게 될 경우 무엇보다 시설공단의 경영 내실화 및 활성화를 통한 공단의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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