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로 길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노후화됐거나 훼손된 건물번호반 3188개를 정비했다.
3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시내 권역 단독주택 지역을 대상으로 노후 건물번호판에 대한 기초조사를 토대로 지난달까지 총 5800만원을 투입해 ‘2024년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번호판 정비대상은 설치한 지 10년 이상 경과한 노후 건물번호판 중 건물주의 귀책사유 없이 노후·훼손(변·탈색, 갈라짐 등)된 3188개 번호판(완산구 1688개, 덕진구 1520개)이다.
이에 앞서 전주시는 노후 건물번호판 정비사업 시행 첫해인 지난해에는 도시 외곽 자연마을 등에 설치된 노후 건물번호판 5170개를 정비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건물번호판 정비로 시민이 더욱 쉽고 빠르게 현재의 위치를 파악하고 정확한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선명한 건물번호판으로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고 주소 사용 활용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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