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청소년센터 ‘고래’가 완주군 미래행복센터 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청소년 어울림마당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어울림마당에는 관내 어린이와 청소년,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줄다리기, 꼬리잡기,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운동회 종목과 고래밴드의 공연을 즐겼다.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홍보, 준비, 그리고 행사 당일 진행까지 모든 일정을 주도하고 기획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친환경 축제를 표방해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도 했다.
또한, KT전북지부가 간식과 경품을 후원해 주기도 했다.
축제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이번 축제는 우리가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만큼 더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친구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재미있고 뜻이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준비해 의미가 크다”며 “청소년들이 보여준 열정과 협동심이 우리 완주의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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