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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합창단의 ‘연습실콘서트’, 관객들 갈채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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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립합창단의 ‘연습실콘서트’, 관객들 갈채 쏟아져

무대와 객석 아닌 같은 공간에서 함께 호흡하는 색다른 무대 선사

구리시립합창단은 지난 8월 30일, 무대가 아닌 연습실에 시민들을 초청해 ‘연습실 콘서트’를 개최했다.

무대 위와 객석이라는 공간적 거리감을 없애고 무대와 객석이 하나의 공간에 어우러진 새로운 공연을 선보인 것이다.

어린이부터 나이 많은 어르신까지 다양한 사람들로 구성된 시민들은 50여 명의 합창단을 가운데 두고 빙 둘러앉아 이색적인 공연을 즐겼다.

합창단원들은 평소 연습실에서 연습하듯 의자에 앉아서 공연했으며, 단원들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공연을 지켜본 시민들은 색다른 경험을 만끽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줬다.

박성일 지휘자는 “일반적인 공연은 연주에 걸맞은 의상을 갖추고 관객을 무대에서 만나지만 비밀스러운 연습실을 오픈함으로 구리시립합창단을 좀 더 친숙하게 느끼는 새로운 실험적인 ‘연습실콘서트’를 사랑하는 구리시민과 함께해 기쁘다. 앞으로 다양한 기획연주를 통해 수준 높고 감동적이며 재미있는 시간을 구리시민 여러분들과 만들어 나가고 싶다”라고 전했다.

▲구리시립합창단의 '연습실콘서트' 현장.ⓒ구리시립합창단

구리시립합창단은 2015년 정식 출범했으며, 지휘자 박성일, 전임작곡가 조수정, 반주자 이혜정·신민철, 단무장 이종현과 단원 44명으로 구성됐다. 연 2회의 정기연주회와 매월 마지막 목요일에 행복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구리시의 각종 축제와 기념식 등에서 다양한 기량을 선보이며 구리시의 문화사절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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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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