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소프트테니스협회(회장 김길호)가 주관한 '제22회 순천시장배 영호남 친선 소프트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팔마소프트테니스장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남 지역 남녀 소프트테니스 동호인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경기는 연령과 경력 등을 고려해 남자 6개 부문, 여자 3개 부문의 세부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개회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회 의장, 이상대 순천시체육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노관규 순천시장이 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노관규 시장은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20년만에 대통령기 우승을 탈환했다"며 "소프트테니스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기를 바라고, 소프트테니스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길호 순천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은 "노관규 시장님께서 비인기종목인 소프트테니스에 관심을 갖고 직접 방문해 격려해 주셔 힘이 난다"며 "함께해 주신 강형구 시의회 의장님과 이상대 체육회장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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