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대책과 연휴 비상 진료 대책 중점 논의
다중이용시설 등 안전 취약시설 점검 및 자연 재난 대비 협조 당부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2일 지역 기관·단체장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추석 연휴 민생 현안을 점검하고 시민 안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방역 대책을 중심으로 추석 연휴 비상 진료 대책과 안전 취약시설 점검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방역 대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감염 취약시설 선제 관리로 대규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명절 기간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또한 노후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 등 분야별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집중호우·강풍과 같은 자연 재난에 대비해 명절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신속한 조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최근 의료계 갈등으로 인한 응급실 병상 부족과 전기차, 다중이용시설 화재 등으로 시민의 우려가 높아진 만큼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며 “추석 연휴 시민들과 귀성객이 의료 공백 없이 안전하고 행복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기관 단체에서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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