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는 2일 오전 11시에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4회 예천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12일까지 11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위한 관계 공무원 출석 요구안을 의결했다.
임시회 일정에 따라 3일부터는 박재길‧최병욱 의원, 4일에는 신향순‧장삼규 의원, 5일에는 강경탁‧안양숙 의원, 6일에는 이동화‧안양숙 의원이 군수 및 23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군정 주요 현안사업과 군정 전반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총 26건의 군정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군민들이 가진 군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계획이다.
또 9일부터 11일까지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위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경탁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후반기 2년 동안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를 심사하고 징계를 담당할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안양숙 의원, 간사 장삼규 의원)도 구성됐다. 예천군수가 제출한 예천군 사무위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도 의결됐다.
강영구 의장은 개회사에서 “전반기 예천군의회를 잘 이끌어 주신 최병욱 의장님과 모든 의원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후반기 예천군의회도 군민의 봉사자로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현장 중심 활동을 통해 사람 냄새 나는 예천을 건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강 의장은 “대구시장의 일방적인 통합 중단 선언으로 사실상 무산된 대구·경북 행정통합이 주민의 분열을 일으키고 행정력 낭비를 초래했다”며 “두 단체장이 책임을 지고 다가올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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