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전국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28년 연속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30일 한전KPS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닷새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현장개선, 안전품질, 사무간접, 제안사례 등 4개 부문에 5개 팀이 참가해 모든 팀이 대통령상에 해당하는 금상 4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
경진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혁신적인 품질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선정해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업 품질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며 올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기도, 수원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했다.
매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해온 한전KPS는 올해 특히 창사 40주년을 맞아 신성장 비전인 '신동력으로 100년, 글로벌 에너지 솔루션 리더'를 바탕으로 혁신 활동에 매진한 결과 28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현장개선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비상 분임조는 '원자력발전 기기냉각수 공급공정 개선', 은상을 수상한 으라차차 분임조는 '복합발전 증기제어 공기압축공정 개선', 제안사례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김병일 과장은 '원수공급 유량 제어밸브 개선'을 통해 각각 50.1%, 47.8%, 38.0%의 정비시간을 단축해 ▲인력운영 효율성 ▲원가절감 ▲정비환경개선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거둬 심사에서 호평을 받았다.
안전품질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선구자 분임조는 '원자력발전 소내전력 정비공정 위험요인 개선'을 통해 위험지수를 23.4% 감소 시켰고, 사무간접 부문 고진감래 분임조는 '원자력발전 지입자재 품질검증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검증시간을 34.7% 단축하는 등 PDCA(계획-실행-점검-환류) 관점의 개선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같은 금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홍연 사장은 "고품질·무결점 책임정비를 통해 발전설비의 안정과 안전을 책임지고 고객 가치를 창출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그린사업으로 업무영역을 확대해 국민과 고객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 분임조 발표내용은 국가품질상 홈페이지를 통해 전 산업현장에 공유되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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