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직무대행 유만희)는 지난 28일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매년 아이돌보미(양성·보수) 교육, 보육교직원 보수 교육, HRD직업능력개발훈련 및 일반 취미·교양 강좌등을 담당하고 있는 상지대학교는 과정운영 중 발생할수 있는 응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기획해 진행했다.
상지대는 지난 4월, 아이돌보미 보수 교육 도중 뇌출혈 증상을 보이며 강단에서 쓰러진 교육강사에게 심폐소생술을 즉각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횡성가족센터 아이돌보미 3명에 대한 기사가 지역언론에 보도된바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주저함 없이 실시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해당 강사는 병원에서 3주간 집중 치료 이후 휴유증 없이 일상에 복귀할수 있었다.
평생교육원 조 우 원장은 “심폐소생술 교육은 교육을 담당하는 부서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된다”며, “교육을 담당해주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심폐소생교육센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직원은 “여태껏 살아오면서 받아온 다양한 교육 중에 오늘 받은 심폐소생술이 가장 의미있고 쓸모있는 교육이라 생각된다”며, “심폐소생술 교육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지만, 혹시라도 일상에서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발견했을 때 배운대로 최선을 다해 생명을 살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교육 소감을 밝혔다.
상지대는 이번 교육을 기회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매년 정례교육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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