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거점공간이 될 ‘에코시티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가 정식 개관을 앞두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29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에 따르면 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수영장 시범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또 다목적체육관은 이달 12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 상태다.
시범운영 기간 센터의 모든 체육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공단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 등을 수렴해 센터의 정식 개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과 농구, 배구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다.
요일별로 월‧수‧금요일에는 배드민턴을, 화‧목‧토요일에는 배구나 농구를 즐길 수 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다목적체육관은 1일/1회 2000원, 수영장은 1일/1회 3000원의 이용요금이 적용된다.
센터는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312번지에 연면적 3918㎡, 건축면적 2510㎡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 25m 길이의 레인 6개와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배드민턴 3면, 농구 1면, 배구 1면의 코트로 구성된 다목적체육관이 들어서 있다.
또 지상 2층은 다목적 공간으로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용도가 결정될 예정이다. 현재 유아체육 프로그램 공간, 헬스장, 탁구장 3가지 안이 고려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전주 북부권 시민들의 생활체육 수요를 센터가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유익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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