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도서관(관장 이순영)이 독서의 달을 맞아 어린이 뮤지컬 공연 '책 먹는 여우'를 시작으로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내달 1일 율곡도서관에서 열리는 공연 '책 먹는 여우'는 독일 작가 프란치스카 비어만의 동명 동화책을 각색한 어린이 뮤지컬로 책을 너무 좋아해 먹기 시작한 여우가 겪는 해프닝을 다룬 작품이다.
이 공연은 예매를 시작한 지난 20일 900명이 신청해 조기 마감되며, 시민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이 외에도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토닥토닥 성장캠프' △초등 저학년 대상 '초등 틈새 독서 교실' △하반기 문화강좌 등이 준비돼 있어 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또 내달 26일에는 율곡도서관에서 벌거벗은 세계사에 출연한 전남대 김봉중 교수가 '역사에서 무엇을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주제로 미국 역사와 미국 역사가 세계사에 미친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인문학 아카데미가 개최되며 참가 신청은 9월 12일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이순영 김천시립도서관장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시민들의 독서와 문화 활동 증진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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