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네트워킹을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양영철)와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전문기관 ㈜엠와이소셜컴퍼니(대표 김정태)는 27일 JDC 세미양빌딩 D동 2층에서 ‘제주 스타트업 패밀리데이’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제주 유망 스타트업과 도내·외 창업지원 기관 및 대기업, 투자자들이 모여 제주 창업 생태계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Route330 ICT를 비롯해 ▷낭그늘 ▷K-Camp 제주 ▷신한스퀘어브릿지 제주 ▷청년창업스케일업 ▷J-스타트업 등 JDC와 MYSC JEJU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한 약 30여 곳의 스타트업이 참석해 기업 간 교류와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이마트 ▷교원 ▷KB증권 ▷LG생활건강 ▷교보생명 ▷카카오 ▷캐롯손해보험)과 투자사(▷플럭스벤처스 ▷뉴키즈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스마트스터디벤처스 ▷MYSC) 관계자들이 OI(Open Innovation) 파트너로 참석해, 제주 스타트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개막 행사에서 열린 미니 연극은 참여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으며, 이어진 기업 소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각 스타트업은 대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깊이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조언을 주고받으며, 자원 연계 및 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정태 MYSC 대표는 "제주가 창업과 혁신의 허브로 자리 잡기 위해 스타트업 간 협력과 네트워킹이 필수적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함께 성장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주 스타트업들이 더욱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병욱 JDC 산업육성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스타트업들에 필요한 자원 연계 및 협업의 기회가 제공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제주의 혁신적인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JDC와 MYSC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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