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무대에 오른다.
28일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과 발레를 사랑하는 아마추어 발레단의 공연까지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2024 제10회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31일 개막한다.
다음 달 8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이번 발레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과 서울발레시어터를 비롯해 이원국발레단과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광주시립발레단, 윤별발레컴퍼니, 댄스시어터샤하르 및 도쿄시티발레단이 출연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다음달 5∼8일까지 이어지는 메인 공연에서는 △스페인춤(유니버셜발레아카데미) △해적(와이즈발레단) △아다지오’(도쿄시티발레단) △흑조(이원국발레단) △볼레로(서울발레시어터) △라 바야데르 중 3막(유니버설발레단) △파키타(세계발레지도자협의회) △코믹음악발레 이상한 챔버 오케스트라(댄스시어터 샤하르) △돈키호테(광주시립발레단) △다이애나 악테온(윤별발레컴퍼니) 등 다채로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6~8일 마지막 무대는 발레에스티피협동조합이 준비한 수원발레축제 10주년 기념 특별 공연 ‘Grand Finale: PLEROMA’이 펼쳐지며, 7~8일 오후 6시에는 학생부(초등학생~고등학생)와 대학부 및 일반부(성인 취미)의 자유참가작 공연이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개막 첫날인 31일부터 1일까지는 축제에 참여하는 발레단의 발레리나·발레리노가 취미로 발레를 하는 성인을 대상으로 ‘발레체험 교실’도 진행된다.
5일에는 발레를 배우는 학생들의 공연인 ‘발레 IN 수원’을 즐길 수 있으며, 6~8일에는 △클래식&모던(6일) △발레 마스터피스(7일) △발레 갈라 스페셜’(8일) 등 이번 축제에 참여한 발레단들이 준비한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와서 축제를 즐기고 공연을 관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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