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장제원의 전망 "尹정부, 성과 못 내면 다음 대선 어려움 있을 것"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장제원의 전망 "尹정부, 성과 못 내면 다음 대선 어려움 있을 것"

'원조 윤핵관'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1년간 유학길에 오른다. 장 전 의원은 지난 4.10 총선을 앞두고 불출마를 선언한 후 '백의종군' 중이라고 밝히고 있다.

장 전 의원은 27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부산을 해양 금융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연구하고 새로운 정치를 하기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1년간 유학길에 오른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해양 금융도시인 도쿄, 싱가포르, 상하이 등에서 연구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이 가시화된다면 부산은 해양과 금융이 조화를 이루는 해양 금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데, 그에 필요한 비전을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새로운 정치 비전과 새로운 부산 발전 청사진을 고민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장 전 의원은 총선 불출마에 대해 "왜 후회나 회한이 없겠느냐"며 "제가 이제까지 권력 투쟁 정치를 많이 했는데 이제는 실력과 정치력으로 성과와 업적을 남길 수 있는 정치를 할 수 있는 변곡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윤석열 정부를 지키고, 개헌 저지선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곳이 부산인데, 그건 부산시민께서 윤 정부 내에 지역 발전 성과를 내라는 뜻이 담긴 것"이라며 "총선에서 국민의힘에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줬는데 성과를 내지 못한다면 다음 지방선거나 대선에서 어려움이 있을 것이란 걱정도 든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1년간 유학을 마친 후 2026년 지방선거에서 부산시장에 도전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