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글로벌 AI(인공지능)·SW(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7일 밝혔다.
경기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난 11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웁살라시큐리티 기업에서 진행된 시큐어코딩 연수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AI·SW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큐어코딩 해외 연수에서는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사이버보안에 관심 높은 학부생 10명을 선발, △보안 취약점 분석 △안전한 코드 작성 △보안 위협 대응 기술 등의 최신 보안 프로그래밍 기술과 데이터 보호에 대한 심화 학습을 통해 글로벌 AI·SW 인재로 도약기 위한 기회를 제공했다.
그동안 경기대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진행 중인 ‘SW중심대학 1단계 사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및 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 100여 명의 학생을 파견했다.
‘SW중심대학’은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SW 중심으로 대학의 교육체계를 혁신, 디지털 전환 시대를 주도할 AI·SW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돕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해외연수 경험을 다른 학생들과 공유하고, 논문 발표를 통해 연수에서 쌓은 학문적 성과를 확산하고 있다.
경기대 관계자는 "SW중심대학 사업 이전에는 경기대 AI·SW 해외연수 실적이 저조했으나, 불과 3년 만에 100명의 학생을 세계 각국으로 파견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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