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래 무소속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에 복당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 선거판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조상래 예비후보는 26일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지난 25일 민주당에 복신청서를 제출했다"면서 "당원 위주 경선이 아닌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경우 복당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16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는 민주당 예비후보로는 강대광 전 곡성군의원, 유근기 전 곡성군수, 정환대 전 전남도의원 등이 등록을 마친 상태다.
하지만 민주당이 25~28일간 곡성군수 경선 후보자를 추가 모집(2차)에 나서면서 중앙당이 기존 예비후보자 외 다른 후보를 물색중이라는 의심이 들면서 미묘한 파장이 일고 있다.
더욱이 민주당이 이번 곡성군수 재선거 당내 후보 경선에서 조상래 예비후보의 요구대로 당원 비중을 줄이고 일반시민 비중을 늘일 경우 기존 후보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편 조상래 후보는 지난 2022년 곡성군수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민주당 이상철 후보(53.59%)에 1285표 차이로 2위(46.40%)를 기록했다.
앞선 2018년 곡성군수 선거에서도 4명의 후보가 경합한 가운데 민주당 유근기 후보(50.32%)에 이어 2위(31.43%)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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