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오는 30일부터 9월 11일까지 13일간 관내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2024년 전라남도·담양군 사회조사'를 실시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사회조사는 군민의 주관적 의식 및 사회적 관심사를 파악해 균형적인 지역개발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정부승인 통계조사다.
이번 조사는 표본 가구 828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가구와 가족,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등 전국 공통 항목 7개, 전라남도 공통 항목 23개 및 담양군 특성 항목 16개를 조사하며 조사원이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또는 조사표 배부 후 응답자가 작성해 우편함 등을 활용해 회수하는 자기 기입식으로 이뤄진다.
군 관계자는 "사회조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정책 수립의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객관적인 사회지표 작성을 위한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집된 조사 내용은 통계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 확정 공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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