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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최종 선정 외딴 마을 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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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행안부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최종 선정 외딴 마을 살린다

총 10억 투자 외딴 마을 10곳에 마을보급소 조성 지역활력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장수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특성 살리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외딴마을의 지역자원 활용 및 소지역 발전이 기대된다.

지역특성살리기 공모사업은 각 지역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만의 매력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의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에서 69개 지자체가 신청한 가운데 장수군을 포함한 10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다.

장수군은 이번 공모에서 외딴마을 10곳에 마을보급소(CP)를 조성해 지역활력은 물론 경제적 효과를 소외된 곳까지 전달한다는 아이디어로 ‘한국의 샤모니 장수 트레일빌리지Ⅱ’ 사업에 도전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장수군

장수군은 앞으로 트레일빌리지 고도화 및 트레일 스트리트 시범조성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 청년들과 로컬, 그리고 트레일러너를 잇는 트레일 스트리트를 ‘미디어 파사드’를 통해 상징적으로 구현해 군의 랜드마크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자세한 사업내용은 향후 행안부의 컨설팅 등을 통해 최종 결정되며 올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2025년까지 추진될 예정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지역특성살리기 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지역주민들이 체감하는 생활권 단위 특성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장수군만의 독특한 매력을 살려 주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이 머물고 싶은 지역으로 만들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2023년 행안부 로컬브랜딩 추진 및 지방소멸대응기금, 청년발전기금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의 적극적인 발굴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활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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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근

전북취재본부 정재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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