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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착공 예정, 새만금 국제공항 새 엔진 달고 사업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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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착공 예정, 새만금 국제공항 새 엔진 달고 사업 속도 낸다

국책사업 진행 10개 관련 부서... 국제공항 건설 지원 협업체계 구축

▲새만금 국제공항 조감도ⓒ프레시안

새만금잼버리대회 이후 동력을 상실했던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사업이 국토부의 적정성 검토를 최종 통과해 새 엔진을 달고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2025년 착공 예정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사업이 대규모 국책사업인 만큼 관련 부서들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추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최근 시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활주로, 계류장 등 에어사이드 부문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HJ 컨소시엄’과 함께 연말까지 진행될 설계 작성을 위해 유관 부서들과 협업 회의를 진행했다.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지원 협업체계 구축ⓒ군산시

회의에서 HJ 컨소시엄 관계자는 “새만금 국제공항의 장래 활주로 확장을 대비해 기본계획상 C급보다 높은 E급 항공기 기준을 적용한 기하구조 확보를 설계서에 반영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본계획상 직각 유도로 외 평행유도로·고속탈출유도로를 추가 설치하고 각종 안전시설을 보강해 활주로 운영등급을 기본계획상 CAT-I 보다 상향된 김해와 제주공항과 같은 CAT-Ⅱ급으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활주로 운영등급은 활주로 가시거리가 짧아도 착륙이 허용되는 기준을 말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항공기 착륙에 필요한 안전시설, 장비가 확충되어 악천후의 상황에서도 이착륙이 가능해진다.

다음으로 이번 회의를 통해 국제공항 건설공사 사업설명과 함께 새만금 국제공항 조성을 위한 군산시의 다양한 협의 사항 및 지원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세부 사항으로는 ▲국제공항과 기존 도로의 연계 방안 ▲새만금 지역 내 지적 관련 의견 ▲태양광 시설과 공항시설 경계부 간섭에 관한 의견 ▲토석 채취 및 토설 적치장에 대한 협의 ▲건설 폐기물에 대한 의견 등이 다뤄졌다.

군산시 관계자는 “군산시는 앞으로도 새만금 국제공항 건설 시행기관과 협력해 오는 2025년 착공과 함께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차질 없이 공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국제공항이 완공되면 새만금 지역의 민간투자 유치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국제 접근성 향상은 물론 항만 및 철도와 함께 새만금 지역의 육해공 교통물류 트라이포트가 완성돼 군산시와 새만금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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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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