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각 상권 특색에 맞춘 사업을 펼친다.
시는 ‘2024년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총 13개 골목상권 공동체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별 특색 있는 상권을 발굴해 침체돼 가는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각 상권 특색에 맞춰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과 ‘상권 환경개선 사업’ 등 2개 분야로 추진된다.
이번에 선정된 13개 골목상권 공동체는 신규 지정 11곳과 성장지원 2곳 등이다.
시는 오는 24일부터 10월 말까지 각 공동체별로 버스킹 공연과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비롯해 SNS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커피와 함께 걷는 자연 친화 거리 조성과 디지털 상권 안내 게시대 설치 등 상권 환경개선도 병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침체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정책효과가 타 상권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전체댓글 0